여성 부인과 관련 다양한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부드러운 솜 모양, 색깔은 흰색이나 약간 노란색을 띠며, 냄새는 시큼한 식초냄새가 납니다.
주로 질 후벽쪽에 고여 있습니다. 질분비물은 외음부와 질의 피지선, 땀샘, 분비선에서 나오는 분비물, 질과 자궁경부의 탈락세포,
자궁경부 뮤신, 질내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들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월경주기나 호르몬 분비 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분비물은 배란기 근처에 가장 많아집니다.
냉(냉대하)이 팬티에 젖을 정도로 많은 경우, 분비물의 색이 진하거나
끈적이며 흐르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야 합니다.
질염에 걸리면 질입구의 가려움, 화끈거림, 성관계시 통증,
소변시 쓰라림 등을 동반합니다.
팬티나 속옷은 항상 면팬티를 입고 꽉 끼는 거들이나 팬티 스타킹은 입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질분비물이 나쁠 때는 먹는 식초 3-4방울을 탄 물로 음부를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물을 할 때는 항상 앞에서 뒤로 해야 합니다.
냉이 많을 때는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지 말고 팬티를 자주 갈아 입는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씻을 때는 샤워기로 겉만 씻어 주시고 질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씻지는 마세요.
비누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되 외음부만 닦고 질안에는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세요.
수영장이나 대중탕 사용은 외음부가 습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증은 질내의 정상균이 세력을 잃고 전체의 1% 미만으로
존재하던 산소가 없어야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 또는 그람음성
간균이 100배 이상 증식하여 생기는 질염으로 염증보다 증상이
현저하여 질증이라 부릅니다.
폐경이후 여성에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과 외음부가 위축됩니다.
특히 질의 점막이 얇아지고 상처가 나기 쉬우며 오염이 되기도
쉽습니다.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에 의해 발생되며 성관계, 공중 목욕탕,
위생시설이 좋지 않은 수영장에서 옮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침입하여 방광염을 유발하고
자궁내막을 타고 골반염을 일으켜 아랫배를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주원인으로
임산부, 경구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 당뇨병환자처럼
면역기능이 감퇴된 상태나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을 장기 사용하는
경우에도 칸디다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가연관악산부인과의 6가지 특별함